주식 계좌를 처음 열었을 때, 가장 먼저 마주하는 벽이 있어요. 바로 ‘뭘 사야 하지?’라는 질문이거든요. 저도 몇 년 전 미국 주식을 시작할 무렵, 야후 파이낸스와 트레이딩뷰를 하루 종일 켜 놓고 수많은 티커 기호 사이를 헤맸던 기억이 나요. 테슬라는 이미 너무 올랐고, 엔비디아는 무서웠고, 그렇다고 마이크로소프트는 막연하게 비싸 보이기만 했던 거예요.…
주식을 시작하는 마음, 정말 설레고 두근거리잖아요. 저도 처음 주식 계좌를 만들던 날의 떨림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하고 있거든요. 작은 돈으로도 큰 기업의 주주가 될 수 있다는 사실에 괜히 어깨가 으쓱해지기도 했고, 매일 아침 주가 그래프를 확인하는 재미에 푹 빠져 살았던 시절이 있었어요. 그런데 그 설렘도 잠시, 현실은 생각보다 훨씬 냉혹하더라고요. 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