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에도 뉴스에서 봤어요. 결혼을 앞둔 예비 부부가 2년 동안 모은 전세 보증금 2억 원을 통째로 날린 사건이 터졌거든요. 그것도 직장 동료 소개로 믿었던 집주인이 알고 보니 전세 사기범이었다는 얘기를 듣고 정말 소름이 쫙 끼치더라고요. 전세 사기 피해 금액이 작년 한 해만 무려 7천억 원이 넘었다는 통계를 보면서 이제는 정말 남의 일이 아니구나 …
며칠 전이었어요. 밤 11시가 다 되어서 직장 동료에게서 카톡이 왔어요. "로미님, 저 집 계약했어요." 축하한다는 말이 목까지 올라왔는데, 이 친구가 보내온 대출 금리와 상환 계획표를 보는 순간 도저히 축하를 건넬 수가 없었어요. 연봉의 70% 가까이를 대출 원리금으로 쏟아부어야 하는 구조였거든요. 본인은 '내 집 마련'…
서울 아파트값이 또 들썩이고 있어요. 강남 3구는 신고가 행진을 이어가고 있고, 마포·용산·성동구 같은 이른바 '마용성' 지역도 덩달아 꿈틀대는 중이거든요.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지금이 바닥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면 주변 반응이 정말 극단적으로 갈리더라고요. 어떤 분들은 "이미 바닥 지났다"고 말하고, …
"월 5만 원으로 건물주 된다"는 광고, 진짜 혹하더라고요. 직장인 월급만으로는 서울 아파트 한 평 사기 어려운 시대에, 몇만 원으로 상가나 오피스텔 지분을 살 수 있다는 말은 마치 로또 당첨 번호를 알려주는 것처럼 느껴졌어요. 특히 2025년 현재, 다양한 조각투자 플랫폼이 우후죽순 생겨나면서 선택의 폭도 넓어 보였죠. 하지만 동전의 …
주변에서 청년도약계좌 이야기만 나오면 '5년 모으면 5천만 원'이라는 말이 기계적으로 튀어나오더라고요. 처음에는 저도 이게 진짜 가능한 건지 의심부터 들었어요. 단순 계산으로 월 70만 원씩 5년 납입하면 원금이 4,200만 원인데, 여기에 정부 지원금과 이자를 더한다고 해도 5천만 원을 채우려면 800만 원 가까이 추가로 불어나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