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어딜 가나 “한국 경제 곧 망한다”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게 듣고 다니거든요. 유튜브만 틀어도 썸네일엔 온통 빨간색 경고등, 뉴스 댓글창엔 “이번에는 정말 위기다”라는 말이 넘쳐나고요. 그런데 이상하게 이 말들이 10년째 계속 반복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는 건 저만 그런 걸까요. 실제로 저는 2016년 즈음에도 “가계부채가 터지면 나라가 무너진다”…
얼마 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친구가 갑자기 휴대폰을 보여주며 “야, 너 이거 봤어? 한국 경제 진짜 위험하다는데” 하고 물어오더라고요. 유튜브 알고리즘이 추천해준 영상이었는데, 썸네일부터 ‘7중 위기 동시 도래’, ‘100년 만의 판이 깔렸다’ 같은 무시무시한 문구로 도배가 되어 있었거든요. 순간적으로 등골이 서늘해지면서도 뭔가 섣불리 두려워하기에는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