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이었어요. 평소처럼 점심시간에 발걸음을 편의점으로 옮겼는데, 평소 즐겨 먹던 도시락 가격표를 보고 그 자리에서 얼어붙었거든요. 6,900원. 예전 같으면 식당에서 제육볶음 한 접시 먹을 수 있던 가격이 이제는 플라스틱 용기에 담긴 한 끼 식사 가격이 되어버린 거예요. 순간적으로 '내가 지금 뭘 보고 있는 거지?' 하는 생각이 머리를 …
요즘 뉴스에서는 경기가 바닥을 쳤다느니, 곧 회복될 거라느니 말이 참 많더라고요. 각종 경제 지표를 들이밀면서 "객관적으로 이렇다"라고 설명하는 전문가들도 많고 말이죠. 그런데 정작 제 주변의 평범한 직장인, 자영업자, 취준생 친구들에게 물어보면 하나같이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더라고요. 도대체 누구를 위한, 어떤 기준의 경기 회복인지 …